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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노트

복리가 무서운 이유 — 시간이 만드는 눈덩이

작성자Fintentz
작성일2026.07.23
  • 복리 =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어 눈덩이처럼 불어남
  • 72 ÷ 수익률 = 원금이 2배 되는 햇수 (72의 법칙)
  • 수익률보다 얼마나 일찍 시작하느냐가 더 큰 차이를 만듦

단리 vs 복리, 뭐가 다를까?

단리는 처음 넣은 원금에만 이자가 붙어요. 복리는 붙은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서 그 위에 또 이자가 붙습니다. 이 작은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어마어마한 격차로 벌어져요.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7%로 30년 두면, 단리로는 약 3,100만 원이지만 복리로는 약 7,600만 원이 돼요. 같은 돈, 같은 이자율인데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 기간이 길수록 이 격차는 더 벌어져요.

72의 법칙 — 돈이 2배 되는 시간

내 돈이 언제 2배가 될지 암산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72를 수익률로 나누면 돼요. 연 7%면 72 ÷ 7 ≈ 10년, 연 4%면 72 ÷ 4 = 18년이 걸려요. 수익률이 두 배가 되면 2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연 수익률2배 되는 기간
3%약 24년
6%약 12년
9%약 8년

핵심은 '시간' — 일찍 시작하면

복리에서 가장 강력한 재료는 이자율이 아니라 시간이에요. 매달 같은 돈을 넣어도 언제 시작했느냐로 결과가 완전히 갈립니다.

시작 나이매달 저축65세 때 (연 7%)
25세30만 원약 5.4억 원
35세30만 원약 2.4억 원

10년 늦게 시작했을 뿐인데 결과는 절반 이하예요. 더 낸 돈은 3,600만 원 차이지만 최종 금액은 3억 원이 벌어집니다. 늦게 시작한 사람이 따라잡으려면 매달 훨씬 더 많이 넣어야 해요. 그래서 복리에서는 금액보다 시작 시점이 먼저예요.

빚도 복리로 불어나요

복리가 무섭다고 하는 진짜 이유는 여기 있어요. 이자는 자산만이 아니라 빚에도 붙어요. 카드 리볼빙이나 대출 이자를 안 갚고 두면, 갚지 못한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어 똑같은 눈덩이가 나를 향해 굴러와요. 특히 이자율이 높은 빚일수록 2배가 되는 시간이 짧아서 무섭게 커집니다.

그래서 투자로 복리를 키우는 것만큼, 높은 금리의 빚을 먼저 줄이는 게 중요해요. 방향만 반대일 뿐 같은 힘이니까요.

복리 마법사로 계산해보기

자주 묻는 질문

72의 법칙은 정확한가요?

간단한 근사치예요. 6~10% 구간에서 꽤 잘 맞고 그 밖에선 오차가 조금 커집니다. 정확한 값은 계산기로 확인하세요.

연 7% 수익률은 현실적인가요?

예시를 위한 값이에요. 장기 주가지수의 역사적 평균과 비슷하지만, 미래 수익률은 보장되지 않고 해마다 크게 오르내려요.

예금도 복리인가요?

상품마다 달라요. 단리로 계산되는 예금도 있고, 월복리나 연복리로 이자가 다시 붙는 상품도 있어요. 가입 전에 단리인지 복리인지 확인하면 실제 이자가 달라집니다.

매달 조금씩 넣어도 복리가 되나요?

네. 적립식으로 매달 넣는 돈도 각 납입금이 들어간 그때부터 복리로 굴러가요. 그래서 큰돈을 한 번에 넣지 못해도 일찍, 꾸준히 넣는 게 유리해요.

복리 효과를 직접 계산해볼 수 있나요?

네. 원금과 수익률, 기간을 넣으면 시간에 따라 자산이 어떻게 불어나는지 복리 마법사 계산기로 바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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