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대출
돈을 빌리고 이자와 함께 갚는 것
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붙여 갚는 것을 말해요.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처럼 지금 없는 목돈을 미래의 소득으로 당겨쓰는 수단입니다.
확인해야 할 건 금리뿐이 아니에요.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 원리금균등인지 원금균등인지,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지, 만기가 언제인지까지 봐야 합니다. 같은 금리라도 이 조건들에 따라 총 이자가 크게 달라져요.
상환 방식만 봐도 차이가 납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갚는 돈이 같아 계획을 세우기 쉽고, 원금균등은 처음에 많이 갚아 부담스럽지만 총 이자는 더 적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원금균등이 유리해요.
감당 가능한 규모인지는 소득 대비 원리금 비율로 판단합니다. 흔히 월 소득의 30% 안쪽을 권하는데, 이는 금리가 오르거나 소득이 잠시 끊겨도 버틸 여지를 남기기 위한 기준이에요. 그리고 대출은 받는 순간보다 갚는 기간이 훨씬 깁니다. 30년 주택담보대출이라면 앞으로 30년의 소득을 미리 약속하는 셈이라, 금액보다 그 기간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