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변동금리
시장 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바뀌는 것
변동금리는 시장 금리에 따라 내가 내는 이자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방식이에요. 보통 6개월이나 1년마다 조정되고, 기준금리가 오르면 내 이자도 함께 오릅니다.
고정금리와 비교하면 출발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이 금리 변동 위험을 나에게 넘기는 대신 값을 깎아주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지금 당장의 숫자만 보면 변동금리가 유리해 보입니다.
문제는 그 위험이 실제로 실현될 때예요. 3억을 빌린 상태에서 금리가 2%p 오르면 연 600만원, 월 50만원이 더 나갑니다. 대출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크게 움직일 구간을 지나게 돼요.
판단 기준은 예측이 아니라 감당 여부입니다. 금리가 2~3%p 올라도 상환이 가능하다면 변동금리를 택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생활이 흔들린다면 조금 비싸도 고정금리가 맞습니다. 요즘은 일정 기간만 고정하고 이후 변동으로 바뀌는 혼합형도 흔합니다. 5년 뒤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그 기간만 고정해두는 식으로 쓸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