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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자기자본

자산에서 부채를 뺀 회사·개인의 순수 자본

자기자본은 회사의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부분이에요. 주주가 넣은 돈과 그동안 벌어서 회사에 쌓아둔 이익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순자산이라고도 부르고, 회사가 실제로 '가진' 몫이죠.

개인으로 치면 집값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뺀 금액과 같아요. 5억 집에 대출 3억이면 내 자기자본은 2억입니다. 회사도 똑같이 계산합니다.

자기자본이 두꺼우면 위기를 견디는 힘이 생겨요. 매출이 줄어도 갚아야 할 빚이 적으니 버틸 수 있거든요. 반대로 자기자본이 얇고 빚이 많으면 작은 충격에도 흔들립니다.

자기자본은 여러 지표의 재료가 됩니다.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면 ROE가 되고,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누면 부채비율이 나와요. 회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보려면 이 값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자기자본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에요. 쌓아둔 돈을 활용하지 못하면 ROE가 낮아지거든요. 안정성과 효율은 서로 당기는 관계라, 둘의 균형을 보는 것이 실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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