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ROE (자기자본이익률)
자기 돈으로 얼마나 잘 버는지 보는 지표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에요. 주주가 넣은 돈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줍니다. ROE 15%면 주주 자본 100원으로 15원을 벌었다는 뜻이에요.
워런 버핏이 특히 중요하게 본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이 버는 회사가 좋은 회사이고, 그 이익을 다시 투자해 또 벌면 복리처럼 불어나기 때문이에요. 보통 10~15% 이상을 꾸준히 내면 우수하다고 봅니다.
다만 높은 ROE가 항상 실력은 아니에요. 빚을 많이 쓰면 자기자본이 작아져 ROE가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부채비율을 함께 봐야 하고, 빚 없이 높은 ROE를 내는 회사가 진짜 강한 회사예요.
한 해 수치보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자산을 팔아 생긴 일회성 이익으로 한 해만 튀어오를 수 있거든요. 5년, 10년 흐름을 놓고 봤을 때 안정적으로 높게 유지되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업종마다 적정 수준이 달라서, 절대값보다 같은 업종 경쟁사와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