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국채
정부가 돈을 빌리려 발행하는 채권
국채는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나라가 갚기로 약속한 빚이라 그 나라 안에서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취급됩니다.
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해요. 국채 금리 위에 회사의 위험만큼을 얹어 회사채 금리가 정해지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국채 금리를 따라 움직입니다. 모든 금리의 출발선인 셈이에요.
안전하다고 가격이 안 변하는 건 아닙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면 이미 발행된 국채는 매력이 떨어져 가격이 내려가요. 만기까지 들고 가면 원금은 받지만, 중간에 팔면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만기가 길수록 가격 변동이 큽니다. 30년물은 금리가 1%포인트만 움직여도 가격이 크게 흔들려요. 반대로 1년 미만 단기물은 금리 변화에 거의 영향을 안 받습니다.
위기 때 국채로 돈이 몰리는 것은 이 안전성 때문이에요. 주식이 급락하는 날 국채 가격이 오르는 이유이고, 자산을 나눠 담을 때 국채를 섞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