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ntz

금융 용어

양적긴축(QT)

풀었던 돈을 거둬들여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것

양적긴축(QT)은 중앙은행이 그동안 사들였던 국채 등을 팔거나 만기가 와도 다시 사지 않고 놔둬서, 시중에 풀렸던 돈을 도로 거둬들이는 정책이에요. 돈을 대량으로 풀던 양적완화(QE)의 반대 방향이에요.

작동 방식은 이래요.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면 그 대금이 시중에 풀리면서 유동성이 늘어나요. 반대로 만기가 온 채권 대금을 받고 재투자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돈이 중앙은행 안으로 들어가 사라져요. 이 과정이 조용히 쌓이면서 시중에 도는 돈의 총량이 줄어들어요.

왜 하냐면 금리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기 때문이에요. 기준금리는 단기 금리를 움직이지만, 오래 풀어 둔 돈은 장기 금리와 자산 가격에 계속 남아 있어요. QT는 그 쌓인 유동성을 직접 줄여서 물가와 자산 과열을 함께 누르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금리 인상과 QT는 보통 같은 시기에 함께 진행돼요.

부담도 큽니다. 시중 유동성이 줄면 위험자산이 먼저 눌리고, 특히 빚을 끼고 사는 부동산·리츠나 이익보다 성장 기대로 오른 주식이 민감하게 반응해요. 그래서 시장은 QT의 속도(월 얼마씩 줄이는지)와 종료 시점 신호를 예민하게 봐요. 급하게 줄이면 어딘가에서 자금이 마르는 사고가 날 수 있어, 중앙은행도 대개 조심스럽게 진행해요.

이전 용어감자다음 용어기축통화

핀텐츠, 대표 김상진, 사업자등록번호 815-38-01461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14, 6층 601-A34호 (석촌동, 신우빌딩)

이메일: support@fintentz.com

© 2026 핀텐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