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패시브 인컴
일하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소득
패시브 인컴은 한 번 만들어 두면 계속 일하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소득이에요. 주식 배당, 예금·채권 이자, 부동산 임대료, 책이나 음악의 저작권료가 대표적이에요. 시간을 팔아서 버는 근로소득과 달리, 내가 자는 동안에도 들어와요.
다만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돈'은 아니에요. 대부분은 먼저 목돈이나 상당한 노력을 넣어야 시작돼요. 연 4% 배당을 주는 자산에서 매달 50만 원(연 600만 원)을 받으려면 원금이 1억 5,000만 원 필요해요. 임대 부동산은 목돈과 관리 수고가, 콘텐츠 저작권료는 만드는 시간이 앞에 놓여 있어요.
그래서 현실적인 순서는 근로소득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그 돈이 만드는 소득을 다시 넣어 굴리는 거예요. 처음에는 배당금이 커피 몇 잔 값이라 시시해 보이지만, 재투자하면 복리로 불어나는 구간이 와요. 중요한 건 금액보다 '소득원이 하나 더 생겼다'는 구조 변화예요.
광고에서 말하는 패시브 인컴은 조심해야 해요. 원금 손실 없이 높은 수익을 매달 준다는 제안은 대개 위험을 숨긴 것이거나 사기예요. 배당은 삭감될 수 있고 임대는 공실이 날 수 있어요. 패시브 인컴을 늘리는 일은 빠른 지름길이 아니라, 소득원을 여러 개로 나눠 한 곳이 끊겨도 버티게 만드는 장기 작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