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복리 주기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는 횟수
복리 주기는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는 간격을 말해요. 연 1회인지, 월 1회인지, 매일인지에 따라 실제로 받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같은 연 5%라도 주기가 짧을수록 유리해요. 연 1회 복리면 100만원이 1년 뒤 105만원이지만, 월 복리면 약 105만 1160원이 됩니다.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차이는 기간이 길고 금리가 높을수록 커집니다. 몇 년 단위의 짧은 예금에서는 미미하지만, 수십 년 굴리는 자금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격차가 돼요.
대출에서는 방향이 반대예요. 주기가 짧을수록 내가 내야 할 이자가 늘어납니다. 특히 카드 현금서비스처럼 일 단위로 계산되는 상품은 부담이 빠르게 커져요.
상품을 비교할 때는 표시된 금리보다 실효수익률을 봐야 해요. 복리 주기까지 반영해 1년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라, 조건이 다른 상품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체감하려면 계산기로 같은 금액을 주기만 바꿔 넣어보는 것이 빠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