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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연금

은퇴 후 정기적으로 받는 노후 소득

연금은 일할 수 없게 된 뒤에도 매달 돈이 들어오게 만드는 제도예요. 한국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의 3층 구조로 설계돼 있고, 이 셋을 합쳐 노후 소득을 만드는 것이 기본 그림입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득대체율이 40% 안팎이라 은퇴 전 소득의 절반도 안 되거든요. 그래서 퇴직연금을 방치하지 않고 운용하고, 개인연금을 따로 쌓는 것이 사실상 필수가 됐어요.

개인연금과 IRP는 세액공제 혜택이 큽니다. 연간 납입액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직접 빼주기 때문에, 수익이 나기 전에 이미 돌려받는 구조예요. 다만 중도 인출하면 받은 혜택을 토해내야 합니다.

연금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간입니다. 30년을 굴리면 복리가 붙을 시간이 충분해, 같은 금액이라도 일찍 시작한 사람이 훨씬 큰 결과를 받습니다. 금액을 늘리는 것보다 시작을 앞당기는 편이 대개 효과가 커요. 연금은 한번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쌓이는 구조라, 매달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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