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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선물

미래에 정해진 값으로 사고팔기로 한 계약

선물은 미래의 정해진 날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이에요. 옵션과 달리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서, 만기가 되면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원래는 가격 변동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만들어졌어요. 농부는 수확 전에 팔 값을 정해 폭락을 피하고, 식품회사는 살 값을 정해 폭등을 피합니다. 양쪽 모두 예측 가능성을 얻는 거래죠.

선물의 특징은 증거금 제도예요. 계약 금액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맡기고 거래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레버리지가 걸립니다. 그래서 손익이 몇 배로 증폭되고, 손실이 증거금을 넘으면 추가 입금을 요구받아요.

이걸 마진콜이라고 하는데,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강제 청산됩니다. 방향을 맞혀도 중간에 크게 흔들리면 버티지 못하고 정리되는 일이 흔해요. 개인에게 특히 위험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개인이 선물을 접하는 흔한 경로는 지수 선물이나 해외 선물인데, 24시간 움직이는 시장에서 자는 동안 마진콜이 날 수도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인지가 방향 판단보다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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