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포모(FOMO)
나만 기회를 놓칠까 봐 조급해지는 심리
포모는 남들이 돈을 벌고 있는데 나만 빠지는 것 같은 불안감이에요. 이 감정에 밀려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뛰어드는 일이 반복됩니다.
작동 방식이 잔인해요.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뒤에야 뉴스와 주변 이야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포모가 가장 강해지는 시점은 대개 고점 근처입니다.
소셜미디어가 이 감정을 증폭시켜요. 수익 인증은 올라오고 손실은 올라오지 않으니, 모두가 벌고 있다는 왜곡된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결과는 대개 정해져 있어요. 고점에서 사서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저점에서 팝니다. 개인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이 시장 지수보다 낮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막는 방법은 규칙을 미리 만들어두는 겁니다. 매달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자산에 넣는 식으로 자동화하면, 뉴스가 시끄러울 때도 판단이 흔들리지 않아요. 놓친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 생깁니다. 시장은 사라지지 않고 다음 기회는 반드시 오기 때문에, 이번 것을 놓쳤다는 사실 자체는 손실이 아니에요. 또 하나 기억할 것은 남들의 수익률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에요. 비교 대상 자체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