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계약금(자기부담금)
큰 물건을 살 때 먼저 내는 내 돈
계약금은 집이나 큰 물건을 살 때 전체 금액 중 처음에 내 돈으로 내는 부분이에요. 나머지는 대출로 채웁니다. 5억짜리 집을 사면서 1억을 내고 4억을 빌린다면 계약금은 1억이에요.
계약금을 많이 낼수록 빌리는 돈이 줄어 이자 부담이 가벼워집니다. 또 대출 심사에서 유리한 조건을 받기 쉽고, 집값이 조금 떨어져도 대출보다 집값이 낮아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반대로 계약금을 적게 내면 더 빨리 집을 살 수 있지만 매달 갚을 돈이 커집니다.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이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 생활비를 압박하는 경우가 생겨요.
많은 나라에서 담보인정비율로 최대 대출 한도를 정해두기 때문에, 최소 계약금이 사실상 강제됩니다. 집값의 20~30%를 미리 모아둬야 살 수 있는 구조인 셈이에요.
계약금만 준비하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기 비용, 이사비까지 집값의 몇 퍼센트가 추가로 들어가요. 이 돈까지 계산에 넣어야 실제로 감당 가능한지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