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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연금(애뉴이티)

목돈을 맡기고 정기적으로 나눠 받는 상품

연금은 목돈을 맡기거나 오래 적립한 뒤, 정해진 기간 동안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나눠 받는 상품이에요. 은퇴 후 소득이 끊긴 기간을 메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큰 가치는 '오래 살 위험'을 막아준다는 데 있어요. 얼마나 살지 모르는데 목돈을 스스로 나눠 쓰면 언제 바닥날지 불안하지만, 종신형 연금은 살아 있는 한 계속 나옵니다.

종류는 크게 확정 기간형과 종신형으로 나뉘어요. 20년간 받는 식으로 기간을 정하면 매달 받는 금액이 크고, 죽을 때까지 받는 종신형은 매달 금액이 작은 대신 끊기지 않습니다.

단점은 유동성이 없다는 점이에요. 한 번 시작하면 목돈으로 되돌리기 어렵고, 중도 해지하면 손해가 큽니다. 갑자기 큰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응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전액을 연금에 넣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최소 금액만 연금으로 깔아두고 나머지는 유연하게 굴리는 것이 일반적인 설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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