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소득 3층 — 국가·회사·나
- •1층 공적연금은 바닥이지 전부가 아니다
- •2층 퇴직연금은 방치하면 예금 수준에 머문다
- •3층 개인 준비가 실제 생활 수준을 가른다
세 층이 맡는 일
| 층 | 누가 넣나 | 역할 |
|---|---|---|
| 1층 공적연금 | 본인과 고용주, 의무 | 최소 생활의 바닥 |
| 2층 퇴직연금 | 회사가 적립 | 근속에 비례한 보완 |
| 3층 개인 준비 | 내가 선택해서 | 원하는 생활 수준 |
공적연금만으로 은퇴 전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어려워요. 은퇴 전 소득의 절반 안팎을 대신해주는 수준이라, 나머지는 2층과 3층이 메워야 합니다. 세 층을 다 갖추라는 얘기가 아니라, 내가 어느 층이 비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출발점이에요.
2층에서 가장 흔한 실수
직접 운용하는 방식의 퇴직연금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대기성 자금으로 남아 사실상 예금 수준의 수익만 납니다. 20~30년을 두는 돈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까운 선택이에요. 한 번 들어가서 어디에 담겨 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생깁니다.
3층은 세금부터
개인 준비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챙길 것은 세제혜택 계좌예요. 넣을 때 세액공제를 받고,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도 받을 때까지 미뤄집니다. 같은 상품을 같은 금액으로 사도 어느 계좌에 담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져요.
- 세제혜택 계좌의 한도를 먼저 채운다
- 받는 시점까지 남은 기간에 맞춰 위험 수준을 정한다
-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변동이 작은 자산의 비중을 늘린다
- 중도 인출은 피한다 — 혜택 반환과 시간 손실이 겹친다
- 1년에 한 번 비중이 틀어졌는지 확인한다
언제 시작하나
노후 준비에서 금액보다 큰 변수는 기간이에요. 30대에 시작해 매달 조금씩 넣은 사람과 50대에 시작해 훨씬 많이 넣은 사람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복리는 넣은 금액이 아니라 굴러간 시간에 반응하기 때문이에요. 지금 넣을 수 있는 금액이 작아도 시작 자체가 가장 큰 결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적연금만으로 생활이 되나요?
대부분 어려워요. 은퇴 전 소득의 절반 안팎을 대신하는 수준이라,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2층과 3층이 필요합니다. 내 예상 수령액은 공적 기관에서 조회해볼 수 있어요.
얼마를 모아야 하나요?
은퇴 후 매년 쓸 금액을 먼저 정하고, 공적연금으로 채워지는 부분을 뺀 나머지가 목표예요. 4% 법칙을 쓰면 그 부족액의 25배가 대략적인 기준이 됩니다.
퇴직연금은 어떻게 운용해야 하나요?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다면 주식 비중을 어느 정도 두는 편이 일반적이에요. 개별 종목보다 넓게 분산된 상품이 적합하고, 정해두면 자주 손댈 필요가 없습니다.
연금은 일시금과 나눠 받기 중 뭐가 나은가요?
세금과 오래 살 위험을 함께 봐야 해요. 나눠 받으면 세 부담이 낮은 경우가 많고 소득이 끊기지 않지만, 큰돈이 필요한 계획이 있다면 일시금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2층이 비어 있으니 3층의 비중을 더 크게 잡아야 해요. 소득이 들쭉날쭉하다면 매달 고정액보다 수입의 일정 비율을 떼는 방식이 지키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