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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벤처캐피탈(VC)

성장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자금

벤처캐피탈은 아직 작지만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자금이에요. 지분을 받고 돈을 대주며, 회사가 상장하거나 인수될 때 지분을 팔아 수익을 냅니다.

투자 방식이 독특해요. 열 곳에 투자하면 대여섯 곳은 망하고 두세 곳은 본전이며, 한 곳이 크게 성공해 전체 손실을 덮고도 남는 구조를 전제로 합니다. 실패를 비용으로 계산에 넣는 거예요.

돈만 넣는 것이 아니라 경영에도 관여합니다. 이사회에 들어가 채용, 전략, 후속 투자 유치를 돕습니다. 그래서 어떤 벤처캐피탈이 들어왔는지가 스타트업의 신뢰도로 읽히기도 해요.

자금이 묶이는 기간이 깁니다. 투자하고 회수하기까지 보통 7~10년이 걸려요. 그동안 지분을 팔 시장이 없어서 유동성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이 직접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상장된 벤처캐피탈 회사나 관련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할 수는 있어요. 다만 변동성과 손실 가능성이 일반 주식보다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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