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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내부수익률(IRR)

투자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연평균 수익률

내부수익률은 어떤 투자의 순현재가치를 0으로 만드는 할인율이에요. 쉽게 말해 그 투자가 연평균 몇 %의 수익을 내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쓰기 편한 이유는 하나의 퍼센트로 나오기 때문이에요. 내부수익률이 12%라면 '연 12%짜리 투자'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자금 조달 비용이 8%라면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 서죠.

부동산이나 사모펀드처럼 돈이 여러 시점에 들어가고 나오는 투자에서 특히 유용해요. 단순 수익률로는 시점 차이를 반영할 수 없지만 내부수익률은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규모를 못 담는다는 거예요. 100만원 투자해서 내부수익률 50%인 것과 10억 투자해서 20%인 것 중 실제로 남는 돈은 후자가 훨씬 큽니다. 그래서 순현재가치와 함께 봐야 해요.

현금흐름이 들어왔다 나갔다 여러 번 뒤집히면 내부수익률이 여러 개 나오거나 계산이 무의미해지기도 합니다. 단순한 구조에서 가장 잘 작동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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