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배당 재투자
받은 배당으로 주식을 다시 사서 불리는 것
배당 재투자는 받은 배당금을 현금으로 쓰지 않고 같은 주식을 더 사는 데 쓰는 방식이에요. 늘어난 주식이 다시 배당을 낳으면서 복리가 작동합니다.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집니다. 배당을 쓰면 주가 상승분만 남지만, 재투자하면 보유 주식 수 자체가 계속 늘어나요. 20~30년 단위로 보면 총 수익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나옵니다.
주가가 떨어진 시기에 특히 유리해요. 같은 배당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으니까요. 하락장이 장기 투자자에게 나쁘지만은 않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제도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배당이 나오면 증권사가 알아서 같은 주식을 사주는 방식인데, 수수료 없이 소수점 단위까지 사줘서 편리합니다.
다만 세금은 그대로 붙어요. 재투자를 해도 배당을 받은 사실은 변하지 않아 그 시점에 과세됩니다. 세금 우대 계좌 안에서 하면 이 부분까지 아낄 수 있어요. 자동 재투자를 걸어두면 판단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지금 사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에 매수 시점을 놓치는 일이 없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