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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벤치마크

성과를 비교하는 기준이 되는 지수

벤치마크는 투자 성과를 비교하는 기준이 되는 지수예요. 국내 주식펀드라면 코스피, 미국 대형주 펀드라면 S&P 500처럼 비슷한 자산을 담은 지수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벤치마크가 필요한 이유는 수익률 자체만으로는 잘한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한 해 15%를 벌었어도 시장이 25% 올랐다면 뒤처진 것이고, 5% 손실이어도 시장이 20% 빠졌다면 잘 방어한 겁니다.

펀드를 볼 때는 벤치마크가 적절한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중소형주 펀드가 대형주 지수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력이 아니라 자산 성격 차이로 성과가 좋아 보일 수 있거든요.

장기적으로 벤치마크를 꾸준히 이기는 펀드는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아예 벤치마크를 그대로 따라가는 인덱스펀드가 대안으로 자리 잡았어요. 이기려 애쓰지 않는 대신 비용이 훨씬 낮습니다. 자신의 투자를 볼 때도 마찬가지예요. 개별 종목 몇 개의 수익만 기억하지 말고, 전체 자산이 같은 기간 시장 지수 대비 어땠는지를 한 번씩 계산해봐야 실제 성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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