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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자산배분

주식·채권·현금 등에 돈을 나누는 비율

자산배분은 돈을 주식·채권·현금·부동산 같은 자산군에 어떤 비율로 나눌지 정하는 일이에요. 어떤 종목을 살지 고르기 전에 결정해야 할 더 큰 층위의 선택입니다.

연구들이 일관되게 보여주는 건, 장기 수익률의 대부분이 종목 선택이 아니라 이 배분에서 결정된다는 점이에요. 어떤 주식을 샀느냐보다 주식과 채권을 몇 대 몇으로 담았느냐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흔히 쓰는 출발점은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을 주식에'예요. 30세면 주식 70에 채권 30, 60세면 주식 40에 채권 60인 식이죠. 정답이라기보다 감을 잡는 기준선으로 보면 됩니다.

핵심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을 섞는 거예요. 주식이 떨어질 때 채권이 오르면 전체 변동이 줄어듭니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만 여러 개 담으면 개수만 늘 뿐 배분 효과는 없어요. 그리고 한 번 정한 비율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틀어지니, 1년에 한 번쯤 원래대로 되돌리는 리밸런싱이 함께 따라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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