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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익절

이익이 났을 때 팔아 수익을 확정하는 것

익절은 수익이 난 상태에서 파는 것을 말해요. 손절과 짝을 이루는 개념인데, 의외로 이쪽이 더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더 오를 것 같은 아쉬움 때문이에요.

익절이 필요한 이유는 평가이익이 실현되기 전까지는 내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계좌에 30% 수익이 찍혀 있어도 팔지 않으면 숫자일 뿐이고, 하루 만에 사라질 수도 있어요.

목표가를 미리 정해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사는 순간에 '얼마가 되면 판다'를 함께 정하는 방식이죠. 정하지 않으면 오를 때는 더 오를까 봐 못 팔고, 떨어지면 본전까지 기다리다 결국 손실로 끝나는 일이 흔합니다.

절반만 파는 방법도 자주 쓰여요. 목표가에 닿으면 절반을 팔아 원금을 회수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 식입니다. 더 오를 가능성을 남기면서도 이익의 일부는 확정하는 절충안이에요. 다만 좋은 회사를 너무 일찍 파는 것도 손해예요. 단기 매매라면 목표가를 지키되, 장기 투자라면 '얼마가 됐는지'보다 '처음 산 이유가 아직 유효한지'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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