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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암호화폐

블록체인 위에서 오가는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는 중앙 발행 기관 없이 컴퓨터 네트워크가 함께 장부를 관리하는 디지털 자산이에요. 비트코인이 2009년에 처음 나왔고, 이후 수천 종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화폐와 다른 점은 관리 주체예요. 원화나 달러는 중앙은행이 발행량을 조절하지만, 비트코인은 총량이 2100만 개로 코드에 정해져 있어 누구도 임의로 늘릴 수 없습니다.

가격 변동이 극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하루에 10% 넘게 움직이는 일이 드물지 않고, 고점 대비 70~80% 하락한 시기도 여러 번 있었어요. 화폐로 쓰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치를 뒷받침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려요. 희소성과 네트워크 자체를 근거로 보는 쪽과, 현금흐름이 없어 가치를 계산할 수 없다는 쪽이 맞섭니다.

투자한다면 잃어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로 제한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거래소 파산이나 지갑 분실처럼 자산 자체와 무관한 위험도 함께 따라오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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