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실업률
일할 사람 중 일자리 없는 사람의 비율
실업률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일자리를 못 구한 사람의 비율이에요. 전체 인구가 아니라 경제활동인구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여기서 빠지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구직을 아예 포기한 사람은 경제활동인구에서 빠지기 때문에 실업률에 안 잡힙니다. 그래서 경기가 아주 나쁠 때 실업률이 오히려 낮아 보이기도 해요.
고용률을 함께 보는 이유가 이겁니다. 전체 인구 중 실제로 일하는 사람의 비율이라 구직 포기자까지 반영돼요. 두 지표를 같이 봐야 노동시장의 실제 상태가 보입니다.
중앙은행은 실업률을 물가와 함께 봅니다. 실업률이 너무 낮으면 임금이 오르고 물가를 밀어 올리거든요. 그래서 고용 지표가 좋게 나왔는데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일이 생깁니다.
실업률은 경기를 뒤늦게 따라가는 지표예요. 경기가 나빠져도 기업은 바로 해고하지 않고, 회복돼도 바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를 보여줄 뿐 앞을 예고하지는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