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보험
여럿이 조금씩 모아 큰 사고에 대비하는 것
보험은 여러 사람이 조금씩 돈을 모아두었다가, 그중 누군가에게 사고가 생기면 모인 돈으로 크게 보상하는 제도예요. 개인이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을 여럿이 나눠 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 위험을 넘기는 비용이에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면 낸 돈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 정상이고, 그건 손해가 아니라 사고가 안 났다는 뜻입니다. 이 점을 헷갈리면 필요 없는 저축성 보험을 사게 돼요.
가입 원칙은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일어나면 감당 못 하는 일'에 드는 것입니다. 사망, 중대 질병, 화재, 자동차 사고처럼요. 반대로 감당 가능한 소액 손실까지 보장받으려 하면 보험료만 비싸집니다.
필요한 보장은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부양가족이 있으면 사망보험이 중요하고 혼자라면 덜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실손과 질병 보장의 비중이 커지고요. 한 번 가입하고 끝이 아니라 몇 년에 한 번은 점검하는 것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