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용어
매수·매도 호가차
사려는 값과 팔려는 값의 차이
매수·매도 호가차는 사려는 사람이 부르는 최고 가격과 팔려는 사람이 부르는 최저 가격의 차이예요. 스프레드라고도 부릅니다. 지금 당장 사서 바로 팔면 이 차이만큼 손해로 시작해요.
이 차이는 사실상 거래 비용입니다. 수수료처럼 따로 청구되진 않지만, 사는 순간 이미 그만큼 불리한 가격에 들어간 셈이거든요. 자주 사고팔수록 이 비용이 쌓입니다.
거래가 활발할수록 차이가 좁아져요. 대형주는 몇 원 수준이지만,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나 일부 ETF는 1% 넘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유동성이 곧 비용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래서 거래가 뜸한 종목을 살 때는 지정가 주문이 특히 중요해요. 시장가로 던지면 벌어진 호가차를 그대로 지불하게 됩니다. 장 초반과 마감 직전에도 차이가 넓어지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해요. 주문 화면에서 사려는 값과 팔려는 값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보면 됩니다. 차이가 눈에 띄게 크면 그 종목은 거래가 뜸하다는 신호입니다.
